포토갤러리 GREEN TREE DENTAL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관리자 2012-06-08 14:58:41

 

회식 문화라는게 항상 술자리를 갖다보니

가끔 술을 못드시는 분들은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푸른나무치과에서도 항상 같은 딜레마에 빠지곤 했었는데.

함께 즐기자고 한자리고 억지가 되는 순간 업무에 연장이 되어비리니

스트레스 받기 딱 좋겠죠?

 

회식문화를 조금 바꾸자는 의견과 술을 못하시는

진료실 팀장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

7월에는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바로 지킬 앤 하이드!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_1.jpg

 

그날... 바보 같이 카메라를 안가지고가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죠!

뭐... 핸드폰 아이폰을 이용해 인증샷은 찍엇다는 ㅋㅋㅋ

 

영화 줄거리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보러 가실분들.. 미리 알고 가시면 재미가 반감되니깐 말씀 안드릴게요~

 

저희 자리는 2층에 우측 가운데 방향 2번째 줄이었어요.

무대가 한눈에 보여 더욱 멋졌어요.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_2.jpg

 

가는 날이 장날이라던가요?

멋진 연기를 보여주셨던 루시 김선영님

 

저희가 보러 갔단 2011년 7월 16일 마지막 공연 이었어요.

pm 7시 30분

 

지킬 앤 하이드 - 김우형

엠마 - 조정은

루시 - 김선영

 

선영 루시의 마지막 공연

뮤지컬을 평소 자주 보지 않았지만 폭풍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노래가 끝나고 벅찬 표정과 선영 루시에게 쏟아지던 환호와 박수.

이거구나... 두근두근 거리다 마음이 아직까지도 느껴지네요.

다만, 마지막이라는 말이 가슴을 아프게 들리네요.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_3.jpg

 

마지막에 인사를 하던 모습입니다.

 

지킬박사가 루시 선영의 마지막 공연에 대해 

 "류정한 배우처럼 적어도 세 번은 번복을 해줘야..."라며 이야기 하더군요.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 것 같아요.

 

비록 처음 가본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주변에 아는 분들은 두번 세번씩 가신분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배우마다 스토리는 같아도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에 갈때마다

새롭다고 이야기들도 하시고 정말 기분좋은 하루 였네요.